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4.08.16 10:39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출처=도널드 트럼프·카멀라 해리스 SNS)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출처=도널드 트럼프·카멀라 해리스 SNS)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박빙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또 나왔다.

퓨리서치 센터가 지난 5~11일 미국의 성인 90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15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당일 선거가 치러질 경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등록 유권자 응답자의 46%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해리스 부통령보다 1% 포인트 낮은 45%에 머물렀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4%의 지지율로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40%)에 4%포인트 앞선 바 있다. 

더힐과 디시전 데스크 HQ가 전국단위 여론 조사를 평균한 결과에서도 양자 대결 시 해리스 부통령은 48.2%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6.8%)을 앞섰다.

다자 대결의 경우 해리스 부통령 47.3%, 트럼프 전 대통령 43.5%, 케네디 주니어 3.1% 등으로 격차가 더욱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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