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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24.09.03 16:36
34년 만에 10월 1일 임시 공휴일 지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10월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정부는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국군의 자긍심 및 사기 진작 등을 위해 국군의 날인 올해 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국군의 날은 6.25 전쟁 당시 우리 군이 38선 위로 진격한 날인 1950년 10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1956년 국가 기념일이 된 뒤 1976년부터 1990년까지는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 올해 1회에 한해서지만 34년 만에 쉬는 날이 됐다.
국방부는 이번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 모든 국민이 강한 국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우리 국군은 국민의 성원 속에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많은 국민들이 국방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에게 더 큰 성원을 보내주고, 국가안보에 더 높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국민 성원에 힘입어 장병들의 사기와 전투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