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0.14 10:18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고려아연 본사. (사진제공=고려아연)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고려아연 본사. (사진제공=고려아연)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영풍·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가 14일 종료되는 가운데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이 장 중 동반 상승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13%) 오른 7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80만5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이날 오전 고려아연의 주가는 영풍·MBK 연합이 제시한 공개매수가인 83만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제시한 89만원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만약 이날 주가가 현 수준에서 머물면, 영풍·MBK의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

한편 같은 시간 영풍정밀은 전장보다 1600원(5.48%) 뛴 3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영풍·MBK 연합이 제시한 공개매수가(3만원)보다 높지만, 최 회장 측이 제시한 3만5000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영풍·MBK 연합의 고려아연 공개매수는 이날 오후 3시30분 종료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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