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4.11.20 09:49

코나 일렉트릭 '전동화 SUV', 텔루라이드 '3열 중형 SUV' 부문

'전동화 SUV' 부문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전동화 SUV' 부문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5 잔존가치상'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는 ▲중고차 성능 ▲브랜드 전망 ▲제품 경쟁력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

이번 2025 잔존가치상은 다양한 부문에서 총 311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처음 추가된 '전동화 SUV' 부문에서는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반영한 독창적 디자인과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해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3열 중형 SUV' 부문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된 기아 텔루라이드. (사진제공=현대차그룹)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3열 중형 SUV' 부문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된 기아 텔루라이드.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텔루라이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3열 중형 SUV' 부문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되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우수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높은 실용성, 강력한 주행 성능 등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기아의 북미 전용 SUV 모델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춘 모델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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