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4.12.16 10:31

주행 성능·정숙성 강화한 '크루젠 HP71'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사진제공=금호타이어)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사진제공=금호타이어)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금호타이어가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그랑 콜레오스에 공급하는 크루젠 HP71 제품은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강화한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다. 해당 제품은 차별화된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타이어의 고무층)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높였다. 

금호타이어는 235/50R19과 245/45R20 2개 크기로 공급한다. 이 중 20형에는 폼이 부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가 적용돼 조용한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정숙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명음은 타이어 바닥 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이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 영업본부장은 "연비, 성능, 신기술이 어우러진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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