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현준 기자] 르노코리아는 내년 친환경차 세제 혜택 축소를 앞두고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추가 생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21일과 22일 양일간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까지는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취득세·개별소비세·교육세·부가가치세 등, 총 183만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새해부터는 취득세 감면 종료와 개별소비세 축소로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르노코리아는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연말까지,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인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공장은 12월 한 달 동안 평일 잔업과 주말 특근을 통해 추가 생산을 진행 중이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시 3777만원(테크노 트림 기준)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 풀 옵션 모델도 동급 대비 합리적인 가격인 4567만원에 제공된다.

해당 모델은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공인 복합 연비 15.7km/ℓ(테크노 트림, 19형 타이어 기준)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뛰어난 정숙성 ▲부드러운 주행 성능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활용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