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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훈 기자
- 입력 2024.12.29 17:46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발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국가적 비상사태 속 주요 부처 장관의 공백 상황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피력했다.
권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행정안전위·국토교통위 소속 의원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정쟁을 멈추고 사태 수습에 전력을 다할 것을 여야 정치권에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권 대행은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각 부처 공직자들은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의힘도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인 권영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사고 수습 전담팀(TF)'을 구성하고, 권 위원장을 즉각 무안으로 급파했다.
권성동 권한대행은 다른 TF 의원들과 함께 30일 새벽 무안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들을 만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