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광하 기자
  • 입력 2025.02.14 11:14
'2025년 1월 고용동향' 주요 내용. (자료제공=통계청)
'2025년 1월 고용동향' 주요 내용. (자료제공=통계청)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15~64세 고용률과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반면 청년층인 15~29세 고용률은 떨어졌다.

통계청은 14일 이런 내용의 '2025년 1월 고용동향'을 공개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30대, 60세 이상 등에서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오른 68.8%였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8%로 전년 동월 대비 1.5%p 하락했다.

취업자는 278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5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11만9000명(4.4%),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9만8000명(7.1%), 정보통신업 8만1000명(7.6%)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 16만9000명(-8.1%), 도매 및 소매업 9만1000명(-2.8%), 제조업 5만6000명(-1.2%)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2만4000명, 임시근로자는 7만2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1만6000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2만1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7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8000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3.7%, 청년층 실업률은 6.0%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실업률은 60세 이상 등에서 상승했으나 30·40대 등에서 하락했다. 실업자수는 60세 이상에서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육아에서 9만6000명이 감소했으나, 쉬었음 12만8000명, 재학·수강 등 2만4000명에서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4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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