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2.18 10:52

편의사양 강화·카고 적재 성능 개선한 준중형 트럭
에어 서스펜션 시트로 편안한 승차감·주행 안정성

현대자동차 대표 준중형 트럭 '2025 더 뉴 마이티'.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대표 준중형 트럭 '2025 더 뉴 마이티'.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준중형 트럭 '2025 더 뉴 마이티'를 1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5 더 뉴 마이티는 상용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카고 적재 성능을 개선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더 뉴 마이티의 4톤 카고와 10.3톤 샤시캡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새롭게 탑재했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는 기존 코일 서스펜션 시트 대비 진동 흡수력이 뛰어나 장시간 운전 시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좌우 흔들림이 적어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만 운영하던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도어 스텝 램프를 확대 적용했다.

또 ECM 룸미러(전자식 감광 룸미러)를 탑재해 야간 운전 상황에서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고 전방 시야도 개선했다. 이 외에도 슈퍼캡 모델에는 베드룸 측면에 USB-C 타입 고속 충전 포트와 24V 파워 아웃렛을 적용해 간이 베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자동차 대표 준중형 트럭 '2025 더 뉴 마이티' 실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대표 준중형 트럭 '2025 더 뉴 마이티' 실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번 모델부터 3.1톤 카고와 5.1톤 카고 라인업을 신규 운영한다. 두 모델은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자동변속기와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TMK)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3.5톤 광폭 및 4톤 장축 카고 모델에는 광폭 적재함(너비 2280mm)을 확대 적용해 적재량을 증가시키고, 다양한 물품을 실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3월부터 2025 더 뉴 마이티의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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