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2.28 13:31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기아가 충전 사업자 '채비'와 업무 협약을 맺고 법인 전기차(EV) 고객을 위한 전용 충전 솔루션 '기아 e-라이프 패키지 비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아 EV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은 채비의 충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충전 인프라 설치, 충전 요금 할인 및 이력 관리, 특화 케어 등 법인 전용 충전 설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으로는 채비가 보유한 7kW 완속 충전기부터 200kW 급속 충전기까지 차고지 및 임직원 주거지에 설치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전 요금 할인 및 이력 관리를 통해 법인은 EV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충전 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충전 요금제는 법인 운행 패턴에 따라 ▲차고지 할인 ▲구독형 요금제 ▲충전 크레딧 선구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법인 담당자는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충전 이력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국 권역별 전담조직과 법인 전용 고객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법인 고객의 요구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기아 e-라이프 패키지 비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3월 13일까지 기아닷컴과 기아멤버스 채널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3월 14일 정식 오픈한다. 사전 신청한 법인 고객에게는 2개월간 급속 충전 요금 30% 할인 또는 5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 중 한 가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출시될 PV5를 포함한 기아 EV 법인 고객에게 최적의 충전 설루션을 제공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