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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기자
- 입력 2025.03.14 16:19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입성 첫날 23%↑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코오롱 그룹주가 동반 상승했다. 코오롱티슈진의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TG-C) 개발 성공 기대감 때문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전일 대비 2700원(5.51%) 상승한 5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룹주인 ▲코오롱(16.05%) ▲코오롱우(7.28%) ▲코오롱글로벌(1.68%) ▲코오롱생명과학(1.38%) 등도 오름세를 탔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TG-C 개발 현장을 공개했다.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내년 중으로 품목허가를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노 대표는 TG-C의 미국 내 품목허가와 관련해 "2028년에 품목 허가를 받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TG-C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주사 한 번으로 약 2년간 무릎 관절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신풍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신풍은 기업가치에 비해 과대낙폭됐다는 인식과 함께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나서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에 매수세 쏠렸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이름을 올린 서울보증보험은 공모가(2만6000원) 대비 6000원(23.08%) 높은 3만20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