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5.04.02 18:11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의 '360 솔루션관'에서 임직원이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글로벌비즈니스관'에 마련된 글로벌 네트워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의 '360 솔루션관'에서 임직원이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글로벌비즈니스관'에 마련된 글로벌 네트워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4일까지 사흘 동안 B2B 식음 박람회인 '2025 F&B 비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F&B 비즈 페스타는 삼성웰스토리가 지난 2017년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식음 박람회로 올해 7년차를 맞고 있다. 기존 푸드페스타에서 비즈페스타로 이름을 변경했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커넥트 위드 웰스토리(Connect with WELSTORY)'다. 식음 산업 종사자 모두가 연결되는 협력과 상생의 플랫폼으로 만들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외식 시장 침체와 소비 트렌드 변화 등 급변하는 식음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도출하고 있다. 제1전시장에서는 '글로벌', '360솔루션', '브랜드 콜라보' 등 3개의 테마관을 선보인다.

글로벌관에서는 삼성웰스토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출 상담 부스를 마련해 식품 제조사와 외식 프랜차이즈의 해외 시장 판로 확장을 지원한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aT와 협력해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박람회 참가와 수출 지원금 확보를 지원한 바 있다. 향후 aT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을 고민 중인 중소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스페인, 태국, 미국 등 총 6개국 정부 산하기관을 초청해 글로벌 국가관을 운영한다. 각 국가관에서는 원가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대표 F&B 신상품을 소개하며 현지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보할 수 있다.

삼성웰스토리의 글로벌 소싱 독점 상품도 선보인다. 삼성웰스토리는 중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을 포함한 20여 개 국가를 통해 430여 종의 글로벌 상품을 공급 중이다. 미국 올드캘리포니아사의 토마토가공품, 벨기에 클레어바우트사의 냉동 감자튀김 등 10여 종의 독점 공급 상품을 전시한다.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의 '360 솔루션관'에서 임직원이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의 '360 솔루션관'에서 임직원이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360솔루션관에서는 고객 성장을 지원하는 8대 솔루션 프로그램 ▲브랜드마케팅 ▲IT솔루션 ▲세일즈 협력 ▲해외 진출 지원 ▲상품R&D ▲메뉴·운영 컨설팅 ▲공간 컨설팅 ▲위생안전·CS 등을 통합해 선보인다. 360솔루션을 적용해 식음 비즈니스 확장에 성공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 비슷한 어려움에 처한 고객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별도 마련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현장 방문객들에게 솔루션 진단과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브랜드 콜라보관에서는 삼성웰스토리의 외식 IP를 활용한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레스토랑 간편식) 시장 진출 방안을 살펴볼 수 있다. 삼성웰스토리가 간편식 레시피 설계를 지원해 RMR 상품을 판매 중인 콘타이 등 메뉴 레시피 공정설계와 최적 제조사 발굴, 브랜드 맞춤 마케팅 등 RMR 시장 진출을 돕는 지원체계를 소개한다. 셰프 전문 에이전트 '어드밴스트 퀴진'과 협업한 셰프테이너 IP 활용, 단체급식 사업장의 활용 사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제2전시장에서는 우수 식자재 공급 협력사 70여 곳이 참가해 식음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3000여 종의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B2B 식음 상품을 선보인다. 글로벌 사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K-웨이브(K-Wave)를 활용한 외식 산업 트렌드', '디지털전환 시대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글로벌화를 위한 한식의 미래' 등 총 6개의 세미나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강권 삼성웰스토리 부사장은 "F&B 비즈 페스타는 식음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식음 트렌드와 다채로운 비즈니스 성장 솔루션을 담아낸 F&B 비즈 페스타로 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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