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4.04 19:22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전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제공 영상)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전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제공 영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만났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 위로차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당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께 그동안 수고가 많으셨고 이런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안타깝다는 뜻을 전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준 당과 지도부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또 "(윤 전 대통령이) 성원해준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비록 이렇게 떠나지만 나라가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며 "대선과 관련해서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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