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4.08 13:31

연간 목표 22% 달성…고부가가치 선종 수주 전략

삼성중공업이 최근 수주했던 원유운반선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최근 수주했던 원유운반선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삼성중공업)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삼성중공업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4척을 4778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22억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98억달러의 22%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원유운반선은 노후선 비중이 높아 교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LNG운반선과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수주 전략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시장 환경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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