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4.17 09:53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OCI홀딩스가 장 초반 강세다. 미국이 상호관세 면세 품목에 태양광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 등을 포함했다는 소식의 여파로 보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OCI홀딩스는 전일 대비 8100원(13.64%) 뛴 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OCI홀딩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발표한 상호관세 제외 수입품 품목코드(HTSUS)에 태양광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이 포함됐다는 보도 때문으로 보인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셀의 기판 역할을 수행하는데, 셀을 연결하면 완제품 태양광 모듈을 만들 수 있다.

현재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관세 면제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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