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5.04.17 17:34
국회의사당 분수대 및 본관 전경. (사진=원성훈 기자)
국회의사당 분수대 및 본관 전경. (사진=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최상목 전 권한대행이 재의요구한 내란특검법, 명태균특검법 등 7개 법안이 부결됐다.

내란특검법은 이날 재석 299명 가운데 197명이 찬성했고 102명이 반대해 부결, 폐기됐다. 재의 요구된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기 위해선 재석 의원 3분의 2 찬성이 필요하다.

명태균특검법은 찬성 197명, 반대 98명, 무효 4표로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상법 개정안도 찬성 196표 반대 98표 기권 1표 무효 4표로 부결됐다.

이외 다른 법안들도 의원 3분의 2 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내란특검법, 명태균 특검법 등 일부 법안에선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찬성의 뜻을 밝혔다.

다만 '방송법'에 대해선 찬성 212표, 부 81표, 기권 4표, 무효 2표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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