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4.28 08:56
2030세대 정치 결집 본격화…광주서 첫 출범

[뉴스웍스=민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가 광주에서 2030세대 청년·대학생을 모아 '블루라이트 청년대학생 연합'을 결성하고 조기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청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블루라이트 청년대학생 연합' 준비위원회 출범식이 광주 서구 한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 위원회는 광주 2030 청년·대학생 세대의 정치적 결집을 목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조기 대선 승리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블루라이트 청년대학생 연합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광주 지역 청년대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2030세대의 미래와 현재를 대변하는 스피커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소속 정평호 청년위원장, 김용준 대학생위원장, 노진성·박주현 수석위원장, 김유안·박창현·김정욱 부위원장을 비롯해 8개 지역 북구을 지역위원회 이기한 위원장, 대학생 준비위원 7명, 청년 준비위원 13명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한편 정평호 위원장은 지난해 9월 30일 민주당 광주 청년위원장에 선출됐다. 그는 '진짜 청년'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청년 당원과 지역 청년들의 현실적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광주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타 시·도당 청년위원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며,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청년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청년위원회 관계자는 "블루라이트 청년대학생 연합은 광주 청년들이 스스로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출발점"이라며 "향후 다양한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전국 단위 교류를 통해 청년 정치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