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5.09 13:48

판매가격 동결…신규 외장 색상·트림 도입
파노라마 선루프·온스타 등 편의사양 적용

쉐보레는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에 신규 외장 색상인 '모카치노 베이지'를 추가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는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에 신규 외장 색상인 '모카치노 베이지'를 추가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이 한정판 ACTIV 트림과 신규 외장 색상를 적용한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존과 가격 변동은 없이 외장 색상과 편의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는 2024년형 모델에서 인기를 끌었던 '피스타치오 카키' 색상을 한정판 액티브(ACTIV) 트림으로 다시 선보였고, 이번 신형 모델에는 신규 외장 색상인 '모카치노 베이지'를 추가했다.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스위처블 AWD 시스템은 주행 과정에서 버튼 조작만으로 전륜구동(FWD)과 사륜구동(AWD)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한다. 도심에서는 효율적 주행을, 험로에서는 안정적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ACTIV) 트림에 피스타치오 카키 색상이 적용됐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ACTIV) 트림에 피스타치오 카키 색상이 적용됐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파워트레인은 1.35ℓ E-터보(Turbo)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156마력, 최대 토크 24.1kg·m 성능을 발휘한다. 온스타와 같은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기본 적용되고 파노라마 선루프, 보스 프리미엄7 스피커 등 편의 사양으로 탁월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가격은 기본 트림인 프리미어가 2757만원, 상위트림 RS는 3052만원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한정판 모델인 ACTIV는 ▲리미티드 에디션 3250만원 ▲리미티드 에디션 사륜구동(AWD) 3565만원이다. 

윤명옥 한국지엠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전무)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감성에 강인한 SUV의 존재감을 동시에 담아낸 디자인과 실용적인 패키지로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2026년형 모델은 더욱 세련된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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