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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6.11 09:33
제주도민 해외여행 편의 제고·인바운드 수요 창출 기여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제주항공이 제주에서 출발하는 방콕, 마카오 노선을 재운항하며 제주발 국제선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3일부터 제주~방콕 노선, 15일부터 제주~마카오 노선에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방콕 노선은 매주 월·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5분에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밤 10시 도착하고, 방콕에서 오후 11시 2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다음 날 오전 6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마카오 노선은 목·일요일 오후 10시 40분 출발해 다음 날 새벽 1시 마카오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마카오에서 오전 2시 출발 후 제주공항에 6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 20일부터 제주~시안 노선에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제주항공은 제주발 베이징 서우두·베이징 다싱·홍콩·시안 등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제주기점 국제선을 보유하고 있다. 방콕·마카오 노선을 포함하면 총 6개의 제주발 국제선을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도민의 해외여행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들의 제주 방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제선 운항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