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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6.16 08:49
서라벌도시가스 및 지엔씨에너지와 연계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두산퓨얼셀이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최근 서울시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서라벌도시가스 및 지엔씨에너지와 지역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에너지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서(MOU)을 교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과 장기 유지보수계약(LTSA) 서비스를, 서라벌도시가스는 지역 내 도시가스 공급 및 사업관련 제반 인프라 지원과 LTSA 분담 업무를 수행한다. 지엔씨에너지는 사업개발과 투자, 설계·조달·시공(EPC) 업무를 담당한다.
3사는 분산형 발전과 도시가스를 필요로 하는 지역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해 전기와 열,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지역별 에너지 수요 특성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산퓨얼셀은 서라벌도시가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전국 30여 개 도시가스 공급사업자와 이 사업모델을 확대 적용해 사업 기회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승준 두산퓨얼셀 본부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각 사가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