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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25.06.17 14:3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란 전역에 출국 권고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다.
기존 발령된 이란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이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가 됐다.
외교부는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달라"며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및 이란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