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5.06.19 11:38
이스라엘군이 가자기구에서 하마스와 교전하고 있다. (출처=IDF 홈페이지)
이스라엘군이 가자기구에서 하마스와 교전하고 있다. (출처=IDF 홈페이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군이 19일(현지시간) 이란 아라크 중수로 등 인근 지역 타격을 예고하고 이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곧 공습이 감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이스라엘군(IDF)은 아라크, 혼다브의 주민, 노동자, 현재 체류자들에게 긴급 경고를 발령한다. 이란 정권의 군사 시설물을 타격하기 전에 즉각 대피하라"고 밝혔다.

IDF는 아라크 중수로 시설 등 목표 지역 주변에 붉은색 원을 친 위성사진을 첨부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아라크에는 중수로 기반 플루토늄 생산 시설이 있다.

IDF는 이미 나탄즈, 포다르드 등 핵 관련 인프라를 공격한 바 있다. 이번 경고는 추가 공습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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