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8.23 09:33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값이 2주 연속 하락 중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ℓ)당 3.1원 내린 1665.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5.5원 하락한 1730.7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3.2원 내린 1633.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평균 1674.8원으로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는 1635.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7원 내린 1535.5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차질 우려에 대한 부각과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6달러 오른 68.6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