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우수한 기자
  • 입력 2025.09.07 09:05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우수한 기자)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우수한 기자)

[뉴스웍스=우수한 기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하고, 6일 김대중센터 1층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이개호·신정훈·조인철·박균택 국회의원, 이정선 광주교육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 학계, 시민사회계, 문화·종교계, 행정 등 전·현직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하영상을 보내 과거 국회에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청구됐을 때 이병훈이 첫 번째로 나서서 체포의 부당함을 알리고 부결되어야 함을 역설했던 국회의원임을 밝히며 출판 토크콘서트를 축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축하영상을 보내 이번 토크콘서트가 광주·전남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당대표가 이병훈을 왜 호남특위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했는지, 이 책을 보니 알 것 같다"고 밝히고 출판기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병훈 민주당과 토크콘서트 참석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이병훈 민주당과 토크콘서트 참석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박균택 국회의원(국회 법사위)은 "이병훈의 문화예술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며 "책에 실린 내용을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책에서 주먹밥·막걸리와 같은 작은 요소부터 인공지능 등 거대 이슈에 이르기까지 향후 활동 방향을 가늠할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 인공지능과 모빌리티의 결합이라는 광주의 미래 경제 주요 이슈와 광주형일자리 발전 방향 등 광주를 정교하게 리모델링할 계획을 담았다. 이어 공직에서 겪었던 경험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지방시대 성공을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사회는 한국에서 20년 넘게 생활한 안톤 숄츠가 맡았다.

이 수석부위원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민주주의 역사의 극적인 변혁 상황에서 탄생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호남에 대한 관심은 광주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안겼다. 이 절호의 기회를 온 힘을 다해 살려낼 각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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