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9.19 13:56

21일까지 사회적기업 7곳과 '흙과 회복' 주제 전시
헌 옷·폐비닐 등 생태계 영향과 재자원화 과정 표현

관람객들이 '컬러풀 라이프 - REColor'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관람객들이 '컬러풀 라이프 - REColor'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1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세퍼레이츠'에서 '컬러풀 라이프 - RE:Color' 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차는 '흙과 회복'을 주제로 사회적 기업 7곳과 협업해 진행한다.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현대차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 성과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헌 옷과 폐플라스틱, 폐비닐이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화한 전시물 '흙의 기억', 환경 오염을 주제로 시민 공모로 선정한 LED 미디어 아트 등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일회용 소비문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아울러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현대차의 재활용·바이오 기반 소재 12종과 폐기물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한 업사이클 사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전시회와 연계해 임직원들이 성수동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성수동 플로깅' 프로그램,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전문가의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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