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9.23 18:00
대통령실 머릿돌. (사진=뉴스웍스DB)
대통령실 머릿돌. (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2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한 데 대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펼쳐온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OECD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2025년 경제성장률은 1.0%, 2026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크게 개선된 2.2%로 전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특히 OECD는 미국 관세 인상과 높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올 하반기부터 둔화될 것으로 보면서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내년도 성장률을 올해보다 낮게 전망했다"며 "이에 반해 한국경제는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내년까지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의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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