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9.26 09:26

1.4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 MOU 교환

이주태(왼쪽)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포스코센터에서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와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이주태(왼쪽)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포스코센터에서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와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포스코그룹이 오스테드사와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오스테드와 국내 최대 규모인 1.4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타워 제작에 필요한 고강도 강재 공급과 육상 기반시설 건설, 해상 설치(EPCI) 및 운영·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스테드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인천 해상풍력 단지에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양사는 추후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인천 해상풍력사업의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프로젝트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포스코그룹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전 영역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전문 노하우를 결집해 국가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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