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9.28 11:13

[뉴스웍스=민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청년·대학생위원회가 27일과 28일 이틀간 전남 담양리조트 세미나실에서 '2026 지방선거 대비 워크숍'을 열고 청년 정치 참여 확대와 지역문화 보존·발전, 586세대 교체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부남 시당위원장과 7개 지역 국회의원, 광주시당 청년·대학생위원회 소속 및 8개 지역 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인 2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올해 활동보고와 지방선거 운영계획 발표, 김유안 강사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청년정치인의 자세' 특강, 정평호 의장 주재 합동 운영위원회, 만찬 및 분임토의 '청년과 함께 여는 지방정치의 미래'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조찬과 분임토의 결과 발표, 김용준 대학생위원장의 '중앙 정치와 지방 정치의 이해도' 특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민주당 청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청년이 지역 정치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했다"며 "선거 실무교육과 정치 인식도 제고를 위한 심층 논의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했다"고 강조했다.
김용준 대학생위원장은 "청년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세대교체 전략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정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평호 청년위원장은 "오늘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가 함께 모여 청년·대학생 권리당원들이 단순한 만남이 아닌 광주 청년 정치의 변화를 다짐했다"며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해 성숙한 정치 문화를 배우고 책임과 태도를 새겼으며, 청년 정치 변화가 대한민국 정치 변화를 이끈다는 믿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청년과 대학생의 역할을 치열하게 논의했다"며 "우리는 민주당의 앞선 혁신 주체이자 민주주의를 지키는 희망의 세대로서 스스로 길을 열고 대안을 제시하며 변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수많은 목소리와 토론이 광주 청년 정치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