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5.10.03 06:00
시흥 하늘휴게소 전경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시흥 하늘휴게소 전경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석 연휴 전국의 공공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T맵, 아이나비 에어, 현대차 내비게이션 등 주요 길찾기 5개 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전국 공공기관·행정기관·학교 등이 운영하는 약 1만2000개소의 공공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길찾기 앱에서 추석무료주차장, 명절무료주차장, 명절무료개방주차장, 무료개방주차장, 무료공공주차장 등으로 검색하면 현재 위치나 목적지 주변 주차장을 쉽게 찾고 길 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주차장별 개방일자, 운영시간, 야간개방여부가 달라 길찾기 앱 등으로 상세정보를 확인해 원하는 일자, 시간에 이용 가능한지 여부는 방문 전에 사전 확인해야 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도로에는 차량이 꽉 들어찼다. 그만큼 사고 위험도 커진다. 추석 연휴 전체 기간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는 평균 361건으로 평소보다 줄지만, 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68명으로 평소(145명)보다 오히려 늘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출발 전 엔진, 제동장치, 타이어 등 차량의 이상 유무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차량에 탑승하면 모두 안전띠를 착용하고, 어린이는 체형에 맞는 안전의자를 사용한다.

운전 시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평소 익숙하지 않은 도로에서는 더욱 주의한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며, 주변에서 지나친 대화 등으로 운전자를 산만하게 하지 않도록 한다.

장시간 운전 등으로 피곤하거나 졸리면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간다.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신 경우에는 운전을 절대 하면 안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