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10.03 09:37
지방으로 44만대, 수도권 방향 43만대 이동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추석연휴 첫 날이자 개천절인 3일 오전 귀성 차량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7시간 20분, 대구 6시간 10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20분, 강릉 4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로 이동할 경우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이 걸린다.
이날 전국에서는 524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귀성차량 등으로 평소 금요일보다 지방방향 위주로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대전 3시간 50분, 서울-부산 7시간 50분, 서울-광주 5시간 50분, 서서울-목포 6시간 1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 남양주-양양 3시간 20분이다.
지방방향으로 경부선과 서울양양선 구간에서 오전 11시경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 혼잡은 오전 5~6시에 시작돼 11시~12시에 가장 혼잡하고, 오후 7시~8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교통혼잡 예상구간은 경부선(부산) 12시 경에 남사-안성분기점 구간, 천안-목천 구간, 회덕-대전 구간이 가장 혼잡하고, 영동선(강릉) 11시 경에 용인-용인분기점 구간, 호법분기접-여주분기점, 원주분기점-원주 구간이 가장 혼잡하다.
서해안선(목포)은 12시 경에 서서울-안산분기점 구간, 서평택-송악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선(남이) 9시 경에 호법분기점-일죽 구간, 서청주-청주강서 구간이, 서울양양선(양양)은 9시 경에 설악-강촌 구간, 동산요금소-춘천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