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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석 기자
- 입력 2025.10.23 17:09
항공/방산 분야 완제기 수출 및 경쟁력 제고 MOU 교환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ADEX’에 참가해 KAI 전시관에서 항공/방산 분야 완제기 수출 및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의 항공기 개발·제조 기술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 해외 마케팅 역량이 결합된다.
KAI는 항공/방산 분야 완제기/장비 수출과 관련한 해외수출 사업 발굴 및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고객 맞춤형 제안을 강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시장 정보제공과 거래방식협력을 통해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해외 사업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요구에 맞춰 현물거래와 절충교역,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거래방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KAI는 동남아 및 남미, 유럽 등에 ‘TA/FA-50’ 계열과 ‘KT-1’, ‘수리온(KUH) 등 총 230여 대의 국산 항공기를 수출하고 있다.
조우래 KAI 수출부문장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패키지 제안을 통해 국산 항공기 시장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