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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 기자
- 입력 2025.10.30 11:25
내연·전기 버스 중심에서 수소버스로 전환 대응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KGM커머셜(KGMC)이 국내 수소버스 시장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GMC는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세대 수소버스를 개발한다. 국내 수소버스 시장 확대와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위한 것으로, 내연·전기 버스 중심의 시장에서 수소버스 시장으로의 전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로써 국내 전기버스 전문 생산 기업인 KGMC는 국내 최초로 현대차와 본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수소버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및 기술을 지원하고, KGMC는 이를 바탕으로 수소버스를 개발해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강화한다.
KGMC 김종현 대표는 "이번 협약은 KGMC가 수소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이라며 "현대차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수소경제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