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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 기자
- 입력 2025.11.03 10:38
이번 도입으로 총 44대 여객기 보유
차세대 항공기 비중 18%으로 확대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달 31일 B737-8 8호기를 구매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 구매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계획한 6대의 B737-8 구매기 도입을 모두 완료했다. 이를 통해 기단 현대화와 함께 체질 개선 및 운항 안정성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8호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은 총 44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 중 차세대 항공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늘었다. 44대의 여객기 중 구매기는 기존 B737-800NG 기종 5대와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8대 등 총 13대로 늘면서 전체 여객기 중 29.5%가 구매 항공기로 전환됐다.
아울러 제주항공의 여객기 평균기령은 12.9년으로, 지난해 말 기준 여객기 14년에서 낮아졌다.
제주항공은 이번 B737-8 8호기 도입을 기념해 오는 6일 첫 운항편인 7C105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및 경년 항공기 반납 등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30년까지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