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5.11.05 09:58
구윤철 부총리가 지난 10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구윤철 부총리가 지난 10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가 거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관세 협상 관련 질문에 "지금 팩트시트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경제부처가 담당하고 있는 한미 관세협상 등을 포함한 경제 분야 팩트시트고, 또 하나는 어제 한미 국방부 장관이 협의한 것처럼 안보 분야 팩트시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분야 시트는 거의 마무리가 됐고, 안보 분야 시트만 마무리되면 아마 같이 팩트시트를 사인하게 될 것 같다"며 "저희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 시기는 지금 안보 분야가 논의 중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지난달 31일 "관세협상과 투자·통상에 관한 조인트 팩트시트는 한미 당국 간 거의 마무리가 됐다"며 조만간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김 실장도 "안보 분야는 일부 문구나 이런 걸 가지고 한미 간에 마지막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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