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5.11.06 15:28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9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9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일 오후 2시 7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대형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2명이 구조되고, 7명은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인원 6명, 차량 13대를 동원해 매몰자 구조를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로 인한 매몰사고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울산광역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우선 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울산화력발전소는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 전파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며 "현장 활동 중인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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