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11.12 18:42
대신증권 사옥. (사진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 사옥. (사진제공=대신증권)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대신증권 차기 대표이사에 진승욱 부사장이 내정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오익근 대표가 용퇴를 결정한 가운데 진승욱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는 2020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세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종합금융투자업자 지정을 성사시키면서 초대형 IB전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후임 대표이사로 거론되는 진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했다. 이어 국제기획부, IB사업팀, 특수금융팀, 홍콩현지법인 등을 거친 '글로벌 전문가'라는 평가다.

진 부사장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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