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5.11.16 15:57
배정수(왼쪽부터)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영석 ASM코리아 대표가 기념 식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배정수(왼쪽부터)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영석 ASM코리아 대표가 기념 식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5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코리아를 방문해 신사옥 ‘혁신제조센터’ 준공 현장을 둘러보며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방문은 화성시와 ASM 간 지속가능한 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앞서 지난해 4월과 10월, ASM 본사가 위치한 네덜란드 알메르를 방문해 ASM 최고경영자(CEO) 등과 면담을 가졌다. 당시 화성특례시의 반도체 산업 인프라와 행정 지원 의지를 설명하는 등 투자 확대와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화성특례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ASML, ASM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 및 연구 활동과 관련된 인허가 절차와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 중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현장 투어를 마치고 "ASM의 혁신제조센터 준공은 화성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장비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성시는 반도체 장비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허가, 기반시설, 인력 양성 등 다방면에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석 ASM코리아 대표는 "새롭게 갖춰진 시설을 기반으로 더욱 성장해 화성특례시가 차세대 반도체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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