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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수 기자
- 입력 2025.11.17 18:29
53개교 900여 명 참가 6개월 대장정…축구·농구·배드민턴 '열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체육회와 포항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2025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가 6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15일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상식은 포항시체육회 황병기 상임부회장, 포항교육지원청 허홍범 중등교육과장을 비롯한 초·중·고 학교장, 종목단체장, 선수 및 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축구·농구·배드민턴 3개 종목의 초·중·고등부 시상 등이 이뤄졌다.
이 대회는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21개교 등 총 53개 학교, 9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6월 21일 첫경기를 시작으로 축구 84경기, 농구 16경기, 배드민턴 72경기 등 총 172경기가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 상대초 운동장, 포항고 체육관, 초곡재난대피시설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그 결과 세명고(축구·농구), 대흥중(축구), 포항송곡초(축구), 포항중앙여고(배드민턴), 환호여중(배드민턴)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황병기 상임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챔피언스리그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내며 학교체육이 지향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대회”라며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