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11.20 09:34
혁신성·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서 최고 평가
EV6 GT·EV9·EV3 등 4년 연속 권위상 수상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기아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인 '솔루트랜스'에서 자사 최초의 목적기반차량(PBV)인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첫 수상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심사 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돼 PV5의 독보적인 완성도와 전동화 기술 혁신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기아는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 EV6 GT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EV9, 올해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EV3가 수상한 데 이어 PV5가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함으로써 4년 연속 세계적인 무대에서 전동화 모빌리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고자 '2026 세계 올해의 밴 수상 기념 PV5 구매 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19일 이전에 PV5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는 기아 샵의 PV5 전용 액세서리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오랫동안 EV 혁신을 이끌고자 노력해 왔고, PV5는 이러한 의지를 상용차 영역까지 확장한 모델"이라며 "특히 다품종 유연 생산이 가능한 '컨베이어·셀' 결합 생산 시스템과 같은 제조 혁신까지 함께 이뤄낸 결과물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 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