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5.11.20 09:4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0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품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김장 나눔 후원 소식이 전해졌다.

바디프랜드가 다리 마사지부를 수평 방향으로 자유롭게 회전시켜 내·외전 스트레칭을 돕는 구조와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동아제약이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고 마크로젠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바이엘코리아와 한국애브비가 GPTW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고 베르티스가 '전국 유방암환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후원했다. 남양주한양병원이 대웅제약의 '씽크'를 도입했고 헥토헬스케어가 '부산드림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사진제공=바디프랜드)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프 '특허 등록'

바디프랜드가 내·외전 스트레칭을 돕는 구조와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특허의 공식 명칭은 '다리 내·외전 기능을 갖는 마사지 장치 특허'로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로봇군에 적용될 예정이다. 베이스 프레임에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와 장치를 마련, 사용자가 착석했을 때 양 다리를 안팎으로 벌리고 오므릴 수 있도록 설계하여 허벅지 내·외 근육도 자극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안짱다리, 밭장다리 등 다리 부위의 체형이 다른 다양한 사용자들이 각자의 체형에 맞도록 조정하여 정교한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사진제공=동아제약)
(사진제공=동아제약)

동아 '품질경진대회 대통령상'

동아제약이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정부는 1975년부터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한 기업의 품질개선 활동을 활성화하고 산업계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동아제약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는 연구성과 부문에서 '판피린큐액의 소비자 효용증대를 위한 개선연구'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대통령상 금상을 획득했다. 천안공장 임팩트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는 현장개선 부문에서 각각 '판피린 충전공정 개선을 통한 부적합품률 감소', '연고제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설비 정지시간 감소'를 발표해 대통령상 은상을 차지했다.

마크로젠 '흑전'

마크로젠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마크로젠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 원으로 전년 –18억 원 대비 크게 개선됐으며,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715억 원) 대비 8.1% 증가한 773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NGS 사업의 국내외 수요가 모두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누적 기준 NGS 사업 부문 총 매출은 402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국내 매출이 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국내 매출 비중이 61.55%로 확대되는 등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강화했다. 마크로젠이 수행 중인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사업' 역시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실적 턴어라운드의 또 다른 핵심 요인은 고부가가치 NGS 분석 서비스의 빠른 성장이다. 

(사진제공=바이엘코리아)
(사진제공=바이엘코리아)

바이엘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바이엘코리아가 GPTW로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GPTW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기업 문화를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기관이다. 바이엘은 GPTW 모든 문항의 평균이 80%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해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여기는 일하기에 훌륭한 곳이다'라는 항목에서는 85%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기업과 개인 부문 특별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업 부문에는 2025~2026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2025~2026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추가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에는 대한민국 일터를 빛낸 위대한 CEO상 (이진아 대표)과 GPTW 탁월한 공헌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한국애브비)
(사진제공=한국애브비)

애브비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한국애브비가 GPTW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애브비는 인증을 3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일터를 빛낸 위대한 CEO'에 강소영 대표, 'GPTW 탁월한 공헌상'에 황새롬 엘러간 에스테틱 마케팅 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GPTW 코리아 조사 결과, 한국애브비를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임직원 응답률이 지난 해보다 높은 85%를 기록했다. 국문 직급 호칭을 없애고 '님' 문화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한 '님 프로젝트'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애브비는 직원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본사 및 지역본부 파견 근무, 타 부서 근무 기회 제공, 핵심 인재 조기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베르티스)
(사진제공=베르티스)

베르티스 '김장 나눔 후원'

베르티스가 '전국 유방암환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후원했다.

한유총회는 유방암 환우들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립된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민간단체로, 환우 모임과 쉼터 운영, 생활 지원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한유총회 쉼터에서 진행됐다. 한유총회 임원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가 전국 300여 명의 유방암 환우에게 전달됐다. 베르티스는 후원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의 건강한 회복을 응원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남양주한방병원 '씽크 도입'

남양주한양병원이 대웅제약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도입했다. 

남양주한양병원은 씽크를 도입해, 생체신호를 24시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의료진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병원은 대학병원급 진료 환경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할 계획이다. 씽크가 적용된 감염병 중환자실과 중증환자 전담 병동은 실시간 생체신호 감지 시스템의 도입 효과가 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와 보호자는 '24시간 의료진이 곁에 있는 병동'이라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의료진 역시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 빠르게 포착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대응이 가능해졌다.

(사진제공=헥토헬스케어)
(사진제공=헥토헬스케어)

헥토 '부산베이비페어 참가'

헥토헬스케어가 오는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37회 부산드림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박람회에서 예비 부모는 물론,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드시모네 유산균의 과학적 우수성을 알리고, 성장 단계별 맞춤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꼭 필요한 8종 복합균주로, 좋은 것만 골라서 유산균은 골고루'라는 주제로, 장 건강과 면역 밸런스를 돕는 드시모네만의 철학을 전달할 예정이다. 헥토헬스케어는 부산 지역 베이비페어 첫 참가를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드시모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드시모네 체험팩을 100% 증정하며,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 드시모네 크레용, 무슈슈 콜라보레이션 보냉 파우치, 유아용 식판 등 실용적인 육아용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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