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0일 에듀업계에서는 AES어워드 수상, 군 장병 경제교육 진행 소식이 전해졌다.

'맥스AI월드'가 AES 글로벌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휴넷이 '글로벌 L&D' 트렌드를 발간했고 대성학원이 수능 성적발표 후 해야 할 일들을 정리했다. 법무사단기가 맞춤형 프리패스 옵션을 선보였고 월급쟁이부자들이 해군본부 소속 장병 대상 실전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위버스 'AES어워드 수상'

위버스브레인이 AI 외국어 학습 서비스 '맥스AI월드'로 AES 글로벌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AES 글로벌 어워드는 아시아 에듀테크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맥스AI월드'는 위버스브레인의 자체 AI 엔진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외국어 학습 서비스다. 책, 워드, PDF 등 다양한 자료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 후 학습 목적에 맞는 커리큘럼을 자동 생성해, 기업 및 기관이 필요로 하는 외국어 교육을 단기간에 구현할 수 있다. 원자력, 케미컬, 항공 등 전문 산업군에서 활용도가 높아 국내외 기업과 기관의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입되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위버스브레인은 수상을 계기로 해외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넓혀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휴넷 '글로벌 L&D 트렌드 발간'

휴넷이 '글로벌 L&D' 트렌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딜로이트, 링크드인 등 글로벌 리포트를 종합 분석해, 기업이 AI 시대 인재 육성 및 조직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담았다. 휴넷은 2026년이 AI·데이터·조직문화가 본격적으로 통합되는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포트는 2026년 기업의 L&D 전략을 위해 6가지를 제안했다.변화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학습 속도를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재정의'하고, AI 이해 수준을 넘어 '실무 중심의 AI 활용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직무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스킬 기반 인재 배치와 유연한 운영을 강화'하고, 교육을 단순 학습이 아닌 '업무 성과 중심의 경험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러닝을 조직문화로 내재화'하고, 직원 개인의 성장 여정에 맞춘 '초개인화 학습 전략'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성 '수능성적 발표이후 할일은?'

대성학원이 수능 성적발표 후 해야 할 일들을 정리했다.

수능 성적표를 받으면 내 점수에 따른 정시 지원 가능선을 확인해야 한다.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 점수의 단순합을 기준으로 큰 틀에서의 군별 정시 지원선을 파악할 수 있다. 단순합만으로는 정확한 정시 전략 수립이 어려우므로 이후 반드시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를 산출해 구체적인 지원 가능 대학, 모집단위를 파악해야 한다. 온라인 정시 합격예측서비스를 활용해 정확한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 및 이를 바탕으로 한 정시 합격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상위권 주요 대학 및 일부 의, 약학계열은 탐구영역에서 대학 자체 백분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남은 시간 동안은 모의지원을 토대로 군별 안정, 적정, 소신 지원 대학을 선별해야 한다. 또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법무사단기 '맞춤형 프리패스 선봬'

법무사단기가 맞춤형 프리패스 옵션을 선보였다.

'평생프리패스'는 합격할 때까지 전 과정 무제한 수강이 가능하며 장기 수험생 및 전 범위 학습을 원하는 수험생에게 적합하다. '1+2차 프리패스'는 2026년과 2027년 최종 합격을 목표로 삼은 수험생을 위한 상품으로 2026년 최종 합격 시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1차 프리패스'는 1차 시험 전 과목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출시됐으며 단기 학습 준비에 적합하다. '2차 프리패스'는 1차 합격 이후 2차 시험에 집중하는 수험생을 위해 설계됐으며 2026년 2차 합격 시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월부 '장병 경제교육'

월급쟁이부자들이 지난 19일 IBK기업은행과 해군본부 소속 장병 대상 실전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교육은 국군 장병의 금융·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월급쟁이부자들과 IBK기업은행이 공동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의는 약 150명의 해군본부 소속 간부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약 90분간 이뤄졌다. 커리큘럼은 '군인 실전 재테크'를 주제로 구성됐고 내집마련 가이드, 노후 대비 재테크 로드맵, 자산 불리기 전략 등 군 복무 환경을 반영한 생활형 금융 지식 중심의 세부 내용이 담겼다. 교육은 재테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장병들의 주거 안정성 확보와 노후 대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