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5.11.24 18:27
CJ프레시웨이와 CJ ENM의 협업으로 선보인 '식단 읽어드립니다' 제2화 제이제이살롱드핏 편 장면.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와 CJ ENM의 협업으로 선보인 '식단 읽어드립니다' 제2화 제이제이살롱드핏 편 장면.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CJ ENM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신규 코너 '식단 읽어드립니다'를 공동 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식단 읽어드립니다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모델 등 셀러브리티의 실제 식단을 분석하고 영양 노하우와 레시피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식 공감형 콘텐츠다. 식단을 주제로 재미와 정보를 결합한 형식이 주된 특징이다. 첫 번째 편은 지난 11일 공개됐다.

진행은 CJ프레시웨이 소속 이민정 영양사와 의학 상식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우창윤 교수가 맡는다. 다양한 셀러브리티가 출연해 자신의 식단을 공개하고, 전문가와 함께 장단점을 짚어보며 현실적인 식단 개선 포인트를 제안한다.

콘텐츠는 총 8편으로 매주 한 편씩 공개된다. 1편의 김계란(헬스 크리에이터)을 시작으로 김진경(모델), 김풍(작가), 삼대장(먹방 크리에이터), 샘 해밍턴(방송인), 예린(아이돌 그룹 여자친구 소속), 제이제이 살롱드핏(헬스 크리에이터), 침착맨(인터넷 방송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인물들이 출연한다.

CJ프레시웨이는 회차별로 소개되는 건강식 메뉴를 급식 채널에 적용한다. 방송에서 제시된 영양 솔루션을 바탕으로 급식용 메뉴를 개발, 화면 속 식단을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건강식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이다.

메뉴는 셀럽의 라이프스타일과 영양 솔루션을 반영한 식단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김계란의 '닭고기 가지덮밥', 제이제이 살롱드핏의 '병아리콩 쉬라즈 샐러드', 삼대장의 '낫토 포케' 등이다. 연내 6가지 메뉴가 전국 30여 곳 단체급식장과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콘텐츠 기반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고 급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콘텐츠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급식 서비스의 새로운 마케팅 모델도 제시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콘텐츠를 통해 스토리를 먼저 제공하고, 급식장에서 그 맛을 직접 느끼는 다층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와 흥미, 식사 경험이 어우러지는 차별화 콘텐츠를 확대해 급식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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