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 국회 심사를 앞두고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이 뇌관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임기 시작 후 야심차게 시작한 첫 정책이 야당과 여론으로부터 '포퓰리즘'이란 혹평을 받으며 첫 행보부터 '리더십'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정부가 10일 발표한 '4차 추경예산'에 따르면 정부는 만 13세 이상의 전 국민에게 통신비를 2만원씩 주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국민의 90%에 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에 오르게 됐다. 애초 여당 몫 국회부의장에 도전하던 변재일·이상민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이 같이 확정됐다. 앞서 전날 변 의원은 "여성 국회의장단이라는 대의에 공감한다"며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지금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먼저 가야 한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에 대해서 "의장이 여성이면 어떻고 남성이면 어떠냐"며 여성 부의장 탄생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국에 대해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코로나19의 국난은 크고 그에 대한 정부의 대응도 숨 가쁘게 전개된다"며 "정부는 19일 체결한 한미통화스와프에 따라 내일부터 120억 달러를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우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추경 등 32조원의 긴급지원과 기업구호를 위한 1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서 "감사원이 코로나 공무수행에 대한 면책방침을 발표했다"며 "감사원 발표가 '방역'과 '민생' 두 개의 전선에서 우리 공직사회가 면모를 일신하고 능동적 태세로 전환하는 말 그대로 적극 행정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 원내대표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는 일선 공무원에게 방역 실패의 책임을 전가하고, 많은 공직자를 중징계 했었다. 이러한 경험이 공직사회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가 개최한 경제‧노동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코로나19로 폐업과 실직의 위기에 있는 자영업자 및 노동자의 생존과 안전을 보호할 입법‧정책에 대해 합의했다.·간담회에는 이탄희 후보를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 진선미 의원, 박재근 대한상공회의소 본부장,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박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유정협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경제‧노동단체 긴급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3기 신도시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1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은 23일 4·15 총선 공약집 '더 나은 미래, 민주당이 함께 합니다'를 발간하고 "2021~2024년 공약 추진에 총 99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립대 등록금을 현재의 절반 수준인 210만원으로 낮춰 사립대의 등록금 인하도 유도하기로 했다. 주요 공약의 핵심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수도권 3기 신도시 등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정부는 더 신속하고 과감하게 통큰 정책으로 코로나 국난극복을 향해 질주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며 "내일 대통령 주재의 제2차 비상경제회의가 있다. 여기서 큰 결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이 원내대표는 "제1야당이 국채를 20조 이상 발행해서 소상공인에게 1,000만 원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고 한다. 황교안 대표도 어제 직접 40조 원 투입을 주장하기도 했다"며 "민주당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취임 첫 원탁회의를 주재하면서 코로나19 위기 타개를 위한 ‘속도’를 강조했다. 전날 ‘비상’에 이어 이번에는 ‘속도’를 계속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노동계와 경영계, 중소·벤처기업, 가계, 금융계, 정치권, 경제부처 등 모든 경제주체가 모인 원탁회의를 청와대에서 개최했다.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모든 산업분야가 위기상황”이라며 “경제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나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핵심 경제 주체들이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위기 극복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5일 정부가 대구와 경북의 일부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경제 난국 해결'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고난은 IMF 외환위기보다 더 길고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IMF 외환위기는 우리만 겪었다. 우리의 교역상대국들은 괜찮았다. 그러나 지금의 위기는 우리와 교역상대국을 포함한 세계 모든 나라들이 함께 겪는다. 수출의존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범여권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을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찬성'으로 가결된 전당원투표 결과를 보고, 추인한 뒤 실무절차에 돌입한다.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만든 데 이어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참여로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창당이 탄력을 받게 되면서 이번 총선에서 진영 간 대결 구도가 심화될 전망이다.민주당은 이날 전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례연합정당 찬반 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선언했다. 민주당이 지난 12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촛불혁명세력 비례대표 단일화를 위한 비례연합정당과 관련 전 당원 투표를 부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선거법은 거대정당 선거에서 얻는 불공정 이익을 최소화하고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을 확보하기 위해 민주당이 손해를 무릅쓰고 만든 개혁선거법"이라며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가짜 페이퍼정당'을 만들어 소수 의석을 도둑질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1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교통·항공·여행업과 교육·문화·서비스업의 위축도 심각하다. 그런 모든 문제에 우리는 총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주식 등 금융시장이 세계적으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대구·경북을 비롯한 곳곳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상처가 깊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한 "우리는 국제 금융 및 자본시장의 불안이 국내에 파급되는 것을 차단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