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KBS와 EBS의 재원으로 활용되는 월 2500원의 TV 수신료에 대한 징수 방식이 1994년 이후 30년 만에 바뀌었다. TV수신료와 전기요금을 같이 걷던 통합징수 방식에서 따로 걷는 분리징수로 변경됐다. 분리징수 시절이던 1993년 징수율은 52.6%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99.9%에 달했다. 전기료를 내지 않으면 단전 등 엄청난 불이익이 뒤따를 수 있다. 통합징수 시행으로 수신료 징수율이 대폭 오른 것이다.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될 분리징수에서 징수율이 얼마나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기요금을 비롯해 TV방송수신료(KBS·EBS 방송 수신료) 징수를 분리하기 위한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이번 방송법 시행령 개정은 현재 월 2500원인 TV수신료(KBS·EBS 방송 수신료)를 고지 행위와 결합해 징수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현행 한국전력이 징수하는 전기요금에 TV수신료를 합산 청구하는 방식을 금지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부터 TV수신료는 전기요금과 별도로 청구되고 TV가 없는 가정은 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하지만 TV수신료는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5일 텔레비전(TV)방송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하도록 한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한 가운데 직격탄을 맞게 된 KBS가 유감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방송법에 따라 TV수상기를 가지고 있는 국민은 월 2500원을 TV방송 수신료로 납부하고 있다. 이는 KBS와 EBS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가 위탁징수 중이다. 개정안은 현재 수신료 징수업무를 위탁받은 한전이 전기요금 고지행위와 결합해 수신료를 고지·징수할 수 없도록 했다.KBS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6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현행 '수신료-전기요금 통합징수방식'을 개선해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고지‧징수하도록 하는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현재 텔레비전방송수신료는 방송법에 따라 텔레비전수상기를 가지고 있는 국민이 납부(월 2500원)하도록 해 KBS와 EBS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가 위탁징수 중이다.지금까지는 TV 수신료 납부의무가 없는 경우에도 전기요금에 합산돼 수신료 징수의 이의신청, 환불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시행령 개정에 따라 TV 수신료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TV수신료(KBS·EBS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 방통위는 지난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TV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추천 김현 위원은 안건에 반대했으나, 국민의힘 추천 김효재 직무대행, 윤석열 대통령 추천 이상인 위원 등이 찬성해 과반으로 안건이 통과됐다.현 방송법 시행령 '수신료의 납부통지' 조항을 보면 '지정받은 자가 수신료를 징수하는 때에는 지정받은 자의 고유업무와 관련된 고지행위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이달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3주 동안 '집회·시위 요건 및 제재 강화 방안'에 대한 국민참여 토론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국민제안비서관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참여 토론은 지난 1월 9일~2월 9일 '도서정가제 적용 예외'를 놓고 1차 토론을 했고 지난 3월 9일~4월 9일에는 'TV 수신료 징수방식'에 대해 2차 토론을 했으며, 이번에는 집회와 시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두고 3차 토론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제3차 국민참여토론 발제문을 통해 "헌법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의철 KBS 사장이 "대통령실이 추진 중인 'TV수신료 분리 징수 도입'을 철회하면 자신이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KBS 시청자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임 정권에서 사장으로 임명된 내가 문제라면 내가 사장직을 내려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수신료 분리 징수를 즉각 철회해달라"며 "분리 징수 추진을 철회하는 즉시 저는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피력했다.김 사장은 또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와 KBS가 참여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KBS의 공적책무 완화, 수신료 결정 조건 명시, 수신료 징수 대상 해석을 완화한 방송법 개정안과 KBS법(한국방송공사법) 제정안에 대해 "TV수신료 영구징수 악법"이라고 질타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막가파식 입법 폭주'가 점입가경"이라며 "며칠 전엔 공영방송 지도부를 민노총 언론노조에 갖다 바치는 수준의 '민노총 방송장악법'을 단독 처리하더니, 이제 '수신료 영구갈취법'까지 추진하겠다 한다"고 힐난했다. 박 의원은 한국방송공사법 제정안에 대해 "국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정부가 도시가스 요금 감면 혜택 신청을 못 한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신청 안내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한국가스공사의 가입자 정보를 복지대상자 정보와 비교 분석해 잠정적 감면 예상 가구(약 66만)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 감면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심한 장애에 한함) 가운데 아직 요금 감면을 신청하지 않은 이들이 대상이다.잠정적 감면예상자에는 행정정보로 확인이 어려운 ▲타연료(등유, LPG 등) 사용 ▲이용 불가(고시원, 쪽방 거주 등) ▲주소 불명확 등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올 여름철부터 자연재난 피해주민 조기 생활안정을 위한 간접지원이 기존 15종에서 건강보험료 감면, TV수신료 면제 등 14종을 추가한 29종으로 확대 시행된다.올해 추가되는 간접지원 항목 중에는 자동차검사기간 연장 및 유예, 공공임대 주거 지원, 생활도움서비스 및 심리·정서 지원 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항목도 포함돼 있다. 과태료 징수유예, TV수신료 면제, 고용·산재보험료 경감, 농지보전부담금 면제 등 각종 감면·유예·면제 등의 항목도 있다.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지 대상자 통신비 등 요금감면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지난해 집중신청기간동안 총 6761건의 신규 요금감면 신청이 이뤄진 만큼, 2차 집중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집중 신청기간은 7월 한 달간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요금 감면 신청을 도울 계획이다.감면 대상자는 기초연금 대상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이동통신비, 전기요금, 도시가스, TV수신료, 지역난방비 등 5대 생활요금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하 언소주)이 TV수신료 2500원과 전기요금을 별도로 분리해 납부할 수 있게 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이승택)은 30일 이 단체 소속 최모씨 등 6명이 "수신료 분리고지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한국방송공사와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원고 청구를 각하 및 기각했다.재판부는 일단 KBS에 대한 취소 청구에 대해 KBS가 징수의 절차 및 방법에 대해 결정할 권한 자체가 없다며 소송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한편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청구에 대해서는 기각 판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