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난 10일 막을 내린 가운데, 제21대 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안이 총 65건 발의된 것으로 조사됐다.14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 총 65건 중 26건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공포돼, 시행되었거나 시행 예정이다. 나머지 39건의 개정안은 처리되지 않았다.제21대 국회에서 처리된 개정안 26건에는 ▲IFRS17 도입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손해사정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이 주로 담겼다.손해사정 제도 개선 등에 관한 개정안은 오는 8월 7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감독원은 비급여 과잉 진료 방지를 위해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앞서 보험업계는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실손보험의 '2024년도 보험료'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실손보험료 전체 인상률 평균은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 이는 2022년 14.2%, 2023년 8.9% 인상된 것보다 낮은 수치다.세대 별로는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평균 4% 내려간다. 반면 2세대는 평균 1%, 3세대는 평균 18% 올라간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실손의료보험이 의료비를 증가시키고 비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과다한 보상으로 불공정성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실손의료보험 보장 범위를 합리화해 필수 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실손의료보험 개선 방안을 적극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이처럼 조규홍 장관이 언급한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은 피보험자인 환자가 낸 의료비의 일정 금액을 환자에게 돌려주는 보험상품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저출생·고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국가에서 마련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재정수지가 2025년부터 적자로 전환하고 2031년에는 누적 준비금이 소진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국가 차원의 지원만으로 치매·간병 부담을 줄이기에는 재정 부담이 상당해 보험산업의 역할 강화가 절실합니다."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열린 '초고령사회, 치매 관리 정책 방향과 보험의 역할' 세미나에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 송윤아 연구위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대표적인 국가의 치매 관리 수단으로 치매 상병자에 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인 A씨는 무릎 골관절염 진단으로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던 중 병원의 권유로 주사 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해당 특약에 가입하지 않아 보험금을 못 받았다. 2017년 4월 이후 실손보험(3, 4세대)에 가입한 자는 별도 특약에 가입이 돼 있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실손의료보험 보상이 된다는 의사의 말만 믿고 고가의 신의료기술 치료를 받았다가는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금융감독원은 무릎 줄기세포 주사, 전립선 결찰술 등 신의료기술과 관련해 실손보험 보상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교보생명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를 위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제화 적용에 앞서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관련 서류를 떼러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점이다. 앱을 예로 들면 로그인 후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선택, 제휴병원 검색과 정보조회 동의, 기본정보, 청구사항 등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실손 보험금 청구 절차가 끝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역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DB·현대·KB 등 손해보험사들이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3%까지 인하한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 금융 방안'의 일환이다.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부문에서의 보험료를 조정하는 게 핵심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등 5개 손보사는 이날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할 방침이다. 이들의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85%가 넘는다.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8%, 이륜차보험료를 8%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및 전산화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전송대행기관(이하 중계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회의에서 정부를 비롯한 보험 업계와 의약계는 보험개발원을 '실손 청구 간소화 및 전산화 위한 중계기관'에 선정하는 것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현재 일부 병원에서 시행중인 핀테크를 활용한 실손보험 청구 방식도 유지할 방침이다.또 전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위원회는 20인 이내 위원으로 하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실손의료보험 청구 과정 간소화 및 전산화 작업에 필요한 '정보전송 대행 기관(이하 중계기관)' 선정이 이번에도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1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을 비롯해 보험 업계와 의약계는 이날 오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및 전산화를 위한 중계기관 선정'을 골자로 한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11일에 이와 관련한 첫 회의를 연 지 3주 만의 일이다.당초 업계는 이번 회의에서 중계기관 선정을 무난히 끝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업법 개정안 시행이 9개월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실손의료보험의 청구 과정을 '간소화 및 전산화'하는 보험업법 개정안 시행이 약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산화를 위한 '정보전송 대행기관(이하 중계기관)' 선정 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보험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종이 서류를 따로 뗄 필요 없이 진료받고 중계기관을 통해 병원에 보험금 청구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을 비롯해 보험업계와 의약계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손보험 청구 과정 간소화 및 전산화를 위한 중계기관 선정 관련 첫 회의를 열었다. 중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 하반기에 '4세대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보험료 차등화'를 골자로 한 제도가 시행된다. 비급여 과잉 진료를 방지하기 위해서다.이를 통해 보험계약자 간 보험료 부담 형평성이 올라가고 무분별한 비급여 치료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금융감독원은 비급여 과잉 진료 방지를 위해 4세대 실손보험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를 7월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차등제도는 보험료 갱신 전 1년 동안의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해 비급여(특약) 보험료를 할인 혹은 할증하는 제도다. 이 등급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암치료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치료를 중단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곳 DB손해보험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는 DB손보가 실비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암환우 단체인 'DB 실손의료비 부지급 피해자 모임(이하 디피모)'은 2일 서울 DB손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DB손보가 약관에 의한 절대적 심사를 하지 않고 '실비 3년 지급'이라는 자체 내규를 만들어 암환자의 치료 기간을 제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은 질병 혹은 상해로 치료받을 경우 보험사가
[뉴스웍스=백종훈·고지혜 기자]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육십 간지 중 푸른색을 뜻하는 '갑'과 상상 속 동물인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났다. 즉 올해는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해다. 이에 용띠 경영진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금리, 경기침체 등으로 재계·금융계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이를 진화해야 할 책무를 맡았기 때문이다. 통상 용은 나라를 지키고 보호하는 호국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매출 1000대 상장사 중 용띠 경영자는 149명이다. 1000개 기업 최고경영자(CEO)
존경하는 손해보험업계 및 협회 임직원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행운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뜻하시는 모든 일에 좋은 결과가 따르기를 기원합니다.그 동안 우리 손해보험산업은 지속된 글로벌 경기불안과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여 왔으나 주요국의 통화긴축 장기화, 세계경제의 블록화,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대내외 여건은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상황입니다.우리 앞에 놓인 불확실성과 위기를 넘어 손해보험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연금저축 세제혜택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024 새 보험제도'를 안내한다고 28일 밝혔다.생보협회와 손보협회에 따르면 내년부터 바뀌는 보험제도는 크게 ▲소비자권익 제고 및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호 ▲보험 업무 디지털전환 촉진 통한 소비자편익 증진 ▲새로운 위험보장을 위한 의무보험 도입 등 제도 개선 ▲보험사 해외진출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다.보험업계는 소비자권익 제고 및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호를 위해 4세대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차등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연금저축 또는 퇴직연금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