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기획재정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도 고객만족도'를 전화와 현장 방문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제13조 제2항)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다.2023년 조사는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가 기업이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사회 문제의 하나로 저출산을 선정하고 기업 차원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의 일환으로 일과 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항 및 광양에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해 운영 중이다.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진 사업주가 참여 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공동으로 설치·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이다. 특히 전체 정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보건소를 평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안산시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이 지속되면서 보건의료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다.안산시는 상록수보건소와 단원보건소의 운영 시간을 평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지역의료기관 간 비상 진료 체계 핫라인을 유지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병원·응급의료기관별 모니터링을 지속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를 통해 위법이 의심되는 노무법인과 법률사무소 등 11개소에 대해 처음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486건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했다. 액수로는 113억원에 달한다. 고용노동부는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2023년 11월 1~12월 29일) 및 '노무법인 점검'(2024년 1월 18~29일)을 통해 노무법인 등을 매개로 한 산재카르텔 의심 정황 및 각종 부정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환수 등 모든 행정적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고 20일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산재브로커(
◆윤 대통령, 의료계 집단행동에 "국민 생명·건강 지키는데 만전 기해달라"윤석열 대통령이 본격화하고 있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어제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한덕수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한 집단행동에 대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의료계는 정부가 2025년 학년도부터 3058명이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많은 5058명으로 늘리기로 한 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필수의료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방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12개 국군병원의 응급실도 민간인에게 개방하며, 필요 시 비대면진료도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5대 대형 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 중단을 결의하자, 보건복지부는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19일 발표했다.정부는 이날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오는 5일부터 상록수역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을 왕복 운행하는 72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72번 노선은 평일 하루 27회, 30분(출근시간 20분) 간격으로 '상록수역⁓일동행정복지센터⁓성호중학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이번 신설을 통해 최근 착공된 GTX-C노선이 운행될 상록수역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4호선 지하철과 연계해 시민들의 지역 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아울러, 지역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72번 신설 시내버스가 출발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상공회의소는 24일 상의 2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2024년 찾아가는 중소기업 정책금융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포항시, 경북도경제진흥원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별로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경북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시니어인턴십,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등 유관기관 지원사업을 홍보했으며, 기관별 별도의 상담창구를 운영해 현장에서 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8일 경북도청에서 근로복지공단, 경제진흥원과 1인사업자에게 사회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있거나 신규로 가입하고자하는 경북도 소재 1인 사업자는 1월부터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료를 각각 최대 40%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정부의 고용보험료 지원 확대 정책과 병행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보다 선재적으로 시행하는 산재보험료 40%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내 유일의 공적 퇴직급여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이 지난해 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적립금도 5000억원 규모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17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부터 가입을 시작한 푸른씨앗은 1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만 5000여개 사업장과 7만 7000여명의 근로자가 가입했다.푸른씨앗은 30인 이하 사업장의 맞춤형 퇴직연금제도로 근로복지공단이 전담운영하면서 간편한 가입절차, 재정지원과 수수료 면제, 공적 자산운용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푸른씨앗은 지난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올해는 불안정한 국제정세 및 국제경제 상황 속에서 저출산·고령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해결해야 할 변화와 도전과제가 상존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는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위한 과제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2024년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국민과 함께, 현장과 함께하는 합리적 노동운동과 노사의 상생·협력 정신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고용노동관계 구축과 선진적인 고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117건의 산업재해보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했다. 부정수급 적발액은 60억원에 달했다. 또 6개월 이상 요양환자가 전체 환자의 47.6%, 근로복지공단의 진료계획서 연장 승인률이 99%에 달하는 등 산재보험 제도의 구조적 병폐도 일부 확인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한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 중간결과를 통해 사적으로 발생한 사고를 업무 중 다친 것으로 조작해 산재 승인을 받거나 산재요양기간 중 다른 일을 하며 타인 명의로 급여를 지급받는 등, 다수의 부정수급 사례가 적발됐다고 20일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오는 20일 '산재보험 업무상질병 제도운영 개선 건의서'를 고용노동부 및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한다.19일 경총에 따르면 최근 급속한 업무상질병 인정기준 완화 및 제도개편이 이뤄져 산재 신청 건수 및 승인율, 보험급여 지출액이 모두 상승한 반면 부정수급액 회수 부진 등 산재보험기금 재정건전성은 더욱 약화돼 산재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산재처리 건수가 2017년 1만1672건에서 지난해 2만8796건으로 약 2.5배, 승인율은 51.2%에서 62.7%로 약 11.5%포인트 증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삼양식품 익산공장에 재직 중인 근로자가 산업재해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지만, 회사가 이를 은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회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정면 부인했다.6일 삼양식품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 익산공장애 재직 중인 A씨는 지난 3월 컨베이어 벨트를 청소하는 중 오른손이 장갑과 함께 빨려 들어가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이와 관련해 A씨는 당시 사무직원 B씨가 산업재해를 은폐하고자 병원에 ‘가구에 손이 끼었다’라는 거짓 진술을 지시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사업장 내 폐쇄적인 조직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보건복지부가 27일 대한의사협회·국립중앙의료원이 함께하는 '시니어 의사-지역 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관계 기관 협의체(가칭)' 회의를 열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사업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이른바 필수의료와 공공병원의 의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퇴직(시니어)한 의사가 지역 공공병원에 근무하도록 하는 의료 상생 모델이다. 근로 의향이 있는 퇴직 의사나 퇴직 전 이직을 희망하는 의사를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해준다.매칭사업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방의료원 35곳, 적십자병원 6곳, 보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