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4·10 총선을 이틀 앞두고 경기 용인갑 지역이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자 배우자의 그림이 MZ 조폭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국민의힘 용인갑 시‧도의원들은 8일 오후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식 후보자의 배우자 그림과 관련한 MZ 조폭 의혹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측은 4·10 총선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의 배우자가 소유한 복수의 그림에 이른바 'MZ 조폭' 측이 약 30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말 쓰레기 같은 형수 욕설을 하고 그게 드러난 다음에 국민한테 미안하다며 눈물 흘렸는데, 그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질타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연제구 지원 유세에서 "저희가 읍소한다고 하니 이 대표가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더라. 제가 악어의 눈물이 뭔지 알려드릴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대표는 정작 그런 쓰레기 같은 욕설을 한 형수나, 정신병원에 보낸 형님한테는 아무 사과한 바가 없다"며 "그런 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쏘아붙였다.한
◆전공의 사직 행렬에 '의료 대란' 현실화…수술 연기·취소 속출전공의가 근무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곳곳에서 수술과 입원이 연기되고, 퇴원은 앞당겨지는 등 극심한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으며 복지부는 728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습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수술 예약이 취소되는 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이스트(KAIST)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하던 도중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다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 나간 졸업생은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인 것으로 드러났다.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카이스트 졸업식에 졸업생으로 참석한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신 모 대변인이 오늘 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하라는 요청 한마디를 내뱉던 와중에, 대통령 경호원들에 의해 폭압적으로 끌려 나갔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카이스트 모처에 감금돼 있던 신 대변인은 현재 경찰서로 연행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간은 인위적으로 잡종을 만들어 가축의 품종을 개량하기도 했다. 노새와 반려견이 대표적이다.자연계에서 잡종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동물들은 때때로 다른 종과 짝짓기를 한다. 이 과정에서 잡종이 태어난다.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특이한 잡종 10가지를 뽑았다. 보르네오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원숭이'부터, 피즐리 곰, 라이거에서 현생 인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2017년부터 보르네오섬 키나바탕안강 인근에서 기존에 보지 못하던 '미스터리 원숭이'가 목격됐다. 과학자들은 털 색깔과 팔다리 비율 등 생김새를 분석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종교단체 '그리스도의 군사' 살인사건과 관련해 한인 여성이 7번째 용의자로 추가 체포됐다. 11일(현지시간) 폭스5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경찰은 한인 여성 이 모(54) 씨를 살인, 사체은닉, 감금, 증거인멸 혐의로 체포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체포된 살인 용의자 한인 6명 가운데 3형제의 어머니다.앞서 체포된 이 모(26) 씨 등 3형제와 현모(26) 씨를 포함한 6명은 지난달 14일 한국 국적자 조모(31·여)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4분기의 시작인 10월이다. 이달부터 스토킹범죄 가해자에게도 전자발찌를 채울 수 있게 되며,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말기암 환자 등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법제처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대상에 스토킹범죄 가해자가 추가된다.기존에는 성폭력범죄, 미성년자 유괴범죄, 살인범죄, 강도범죄의 가해자에게만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릴 수 있었지만, 개정된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스토킹범죄의 가해자에게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스토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YTN 방송노동조합은 11일 "'무능‧부패‧몰염치' 우장균 사장과 김용섭 상무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YTN 방송노동조합(조합)은 이날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와 함께 상암동 YTN 사옥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YTN을 정파적 언론사로 전락시킨 장본인은 바로 우장균 사장과 김용섭 상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조합은 "한전 KDN(21.43%), 마사회(9.52%) 등 YTN의 공기업 대주주가 결국 30.95%에 이르는 'YTN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며 "두 공기업의 지분 인수에 성공하는 기업은 지분 19
대한민국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탈북민도 대한민국 국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때문에 우리는 이들에 대한 인권침해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더 나아가 속히 이들에게 난민지위를 인정함과 동시에 이들이 강제북송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기도 한 탈북민들이 북한으로 강제송환될 경우, 처형이나 고문 등 심각한 인권침해를 받을 것이 자명해서다. 실제로 유엔 난민기구(UNHCR)가 발표한 '2022 글로벌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난민지위를 인정받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을 놓고 여야 간의 공방이 심화되는 양상이다.6일 국민의힘은 예우 대상이 '깜깜이'인데다 '가짜 유공자'가 양산될 수 있고 이미 보상을 받은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 매년 20억원가량이 추가로 들어가므로 부당하다고 하는 반면, 민주당은 국가기구 심의를 거쳐 관련자가 인정됐고 취업·주택 공급 등 물질적 혜택도 거의 제외됐다고 반박했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지난 4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된 민주유공자법은 4·19 혁명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화 보상법에 따른 민주화 운동 관련자가 9844명에 이르는 것으로 25일 확인된 가운데 동의대·남민전 사건도 '민주유공자'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4·19, 5·18 관련 유공자 5200여 명은 들어있지 않다.9844명 가운데는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 사건 50명과 무고한 사람을 감금·폭행한 서울대 민간인 고문 사건 5명을 비롯해 경찰 7명이 숨진 부산 동의대 사건 관련자 52명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민주화 보상법과 별개로 민주화 관련자 9844명 중 사망·부상자 829명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노동자 인권보호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들의 노동력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외국인노동자들 인권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어서다. 일례로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의 확산 과정에서 직장 내 차별로 방역 사각지대에 놓였다. 국내 일부 사업주들이 감염병 확산 방지라는 명분 하에 이들을 사실상 감금했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갖가지 이유를 들어 외국인노동자들을 따돌리거나 때리기까지 했다. 한국은 근로기준법 제76조의2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직장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성매매와 성적 착취, 노동력 착취도 인신매매에 해당한다. 정부는 이같은 사실을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지난 1월부터 시행중인 '인신매매방지법'에서는 성매매, 성적 착취, 노동력 착취, 장기 적출 등을 목적으로 사람을 모집, 운송, 전달, 은닉, 인계 또는 인수하는 행위를 모두 인신매매로 규정했다. 법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장관은 5년마다 '인신매매 등 방지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정부는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제1차 인신매매등방지정책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서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를 기념해 1975년부터 UN이 지정한 날이다. 수원에도 자랑스러운 역사 속 여성들이 있다. 주인공은 수원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으로 귀감이 된 인물을 선정해 조명하고 있는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김향화(1897~미상), 안점순(1928~2018), 이선경(1902~1921) 등 세 명이다. 어두운 시대 상황과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딛고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빛낸 여성들의 삶을 기억해보자.◆'총칼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지난 2021년까지 '해외 한류실태조사'에서 6년 연속 글로벌 인지도 1위를 차지한 토종 한국 캐릭터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뽀로로'를 생각하겠지만, 답은 '뿌까'다.뿌까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지난해까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방영된 바 있다. 이는 뿌까가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 26일 뿌까의 지식재산권(IP)에 기초한 게임 '뿌까 퍼즐 어드벤처'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에서 정식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게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