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받는다. 유력 후보들의 불출마선언이 이어짐에 따라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이 단독 출마해 찬반 여부로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25일부터 26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그 직후에는 후보들에 대한 기호 추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거는 내달 3일이다.현재 원내대표 도전에 나선 의원은 박찬대 의원뿐이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민연금, 신한 '늘리고' KB '줄였다'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습니다.KB금융지주의 홍콩 ELS배상액 규모가 최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리딩금융' 타이틀을 신한금융지주에게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국민연금이 엇갈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습니다. 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월 3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후보군이 박찬대 의원과 김민석 의원 간의 2파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4·10 총선 이후 당내에 초선들을 비롯해 '친명(이재명)계' 의원들이 주류를 이루는 만큼, 원내대표도 친명계 중진들 간의 충성도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군은 내부 정리를 통해 유력 후보자들만 남기고 정리되는 양상이다. 후보군에는 박찬대 의원이 출마선언을 마쳤고, 김민석 의원도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병도 의원 등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14일 공천 배제(컷오프)된 것에 대해 "우리 당의 결정에 겸허히 승복한다"고 밝혔다.석 전 사무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백의종군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에서 단수 공천을 적용할 지역 25곳을 발표했다. 석 전 사무처장이 출사표를 던진 송파갑에는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가 단수 공천됐다. 송파갑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 상태가 된 지역구다. 여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은 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출마 선언에 앞서 김 의원은 포항시 덕수동 충혼탑을 찾아 국민의힘 포항시 도의원과 주요 당직자, 지역 원로, 지지자 등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지난 4년 동안 국회의원으로서 영예와 기회를 주신 포항시민과 울릉군민만 바라보며 모든 것을 바쳐 일했다"며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이끌 ‘젊지만 오랜 정치 경험을 갖춘 정치 전문가, 정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오는 4월 총선에서 포항남·울릉에 출사표를 던진 박승호(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엔 한상대 전 검찰총장, 김영선 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 의창구)과 박기환 전 포항시장, 공원식·박문하·문명호 등 전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개소식은 박승호 예비후보 출마의 변, 한상대 후원회장 축사, 김영선 국회의원 축사, 100인 후원회 대표 부회장 소개, 초코파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박승호 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부형(52·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부지런히 표밭을 갈고 있다.이부형 예비후보는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초유의 대규모 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은 흥해에서 지난 7일 출마선언을 했다"며 "지진을 딛고 오뚝이처럼 일어났던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희망의 싹을 틔우는 일꾼이 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배터리, 바이오헬스, 철강 고도화, 수소⋅친환경에너지, 디지털⋅로봇 등 5대 핵심산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30일 이번 4·10 총선에서 경기 하남시에 도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부시장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한 하남을 더욱 특별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바꾸겠다"며 "하남의 미래를 위해 준비된 해결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또 "(하남은) 양적 팽창에 비해 질적 도약은 더디고 정체돼 있다"며 "교통, 교육 핵심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하남 시민들은 호소한다"고 말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을에 출마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전 장관은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하태경 의원, 이혜훈 전 의원과 공천 경쟁에서 3파전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이 전 장관은 출마선언문에서 "중구·성동구를 경제와 문화 중심도시로 변화시키겠다"며 "지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과 10년, 30년을 내다보는 종합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또 "평생 소상공인으로 사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저는 제 손으로 창업한 기술 벤처기업을 20년간 경영한 기업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박진철 경주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와 손잡고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경주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박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 앞에는 팍팍한 생활, 높아진 물가, 인구 감소, 도시 소멸이 현실로 닥치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당장 민생과 현안을 챙기기에도 바쁜 지금, 야당은 오로지 사사건건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고 보수의 결집을 막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거대 야당의 횡포 속에서 우리 정부가 제대로 일하지 못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예비후보(대통령실 전 부대변인)가 22일 국회소통관에서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9년간 KBS 기자로서 뉴스 앵커 및 토론 진행을 했고, 2021년 6월 당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안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권교체에 기여한 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1월 사직서를 제출한 후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해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용주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예비후보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쌍특검(김건희·대장동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적인 권한쟁의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대통령 본인과 가족에 대한 이해 충돌의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권력은 국민을 위해서 쓰라고 부여된 것이지, 자기 아내를 위해서 쓰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쏘아붙였다. 특히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것이 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진호 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 예비후보가 이른바 '789세대 정치'를 내세우며 정치권의 세대교체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특히 경북 상주·문경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자청해 개최하는 등, 거침 없는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 후보는 임이자 의원(2선), 고유환 전 문경시장(3선), 이한성 전 의원(2선),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 등의 경쟁자보다 다소 늦게 총선 경쟁에 뛰어 들었다.박 예비후보는 거침없는 언변으로 상주·문경지역을 두루 다니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용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전남 여수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이 전 의원은 지난 28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여수시민들에게 수없이 물어보았다"며 "한결같이 여수의 정치문화, 정치권, 정치인을 바꿔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전 의원은 특별히 '여수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세 번에 걸쳐 출마선언문을 작성하는 내내 변하지 않고 있었던 한결 같았던 것은 '내 고향 여수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법사위의 '농협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전국의 농·축협 전·현직 조합장 및 관련 단체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이번 농협법 개정안의 논란의 핵심은 농협중앙회 회장의 1회 연임 문제다. 현재 산림조합이나 수협 등은 회장의 연임을 허용하고 있는 상태여서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농·축협 조합장들은 21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우리 농·축협 조합장들은 중앙회장 연임 허용을 비롯해 농업·농촌·농협의 발전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으나 반년 이상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