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30 18:07
민간 주도의 5만개 일자리 창출…GRDP 1인당 5만 달러 시대 이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부형(52·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부지런히 표밭을 갈고 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초유의 대규모 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은 흥해에서 지난 7일 출마선언을 했다"며 "지진을 딛고 오뚝이처럼 일어났던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희망의 싹을 틔우는 일꾼이 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배터리, 바이오헬스, 철강 고도화, 수소⋅친환경에너지, 디지털⋅로봇 등 5대 핵심산업을 고도화하고 민간 주도의 5만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내총생산(GRDP) 1인당 5만 달러 시대를 이끌겠다고 공약했다. 포항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포항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온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이부형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포항이 필요로 하는 일꾼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이부형은 왜 여러분의 일꾼이 돼야 하는가를 고민했다. 그래서 많은 준비도 했다. 고난과 어려움을 뚫고 회복과 재도약의 시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길을 열어갈 사람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금은 모두가 어렵다고 하지만 시민과 함께 숨어 있는 ‘희망의 싹’을 피울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 포항에서 나고, 자란, 포항밖에 모르는 제가 출마를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다."
-대표 공약 3가지를 제시한다면.
"5⋅5⋅5 민생경제 활성화 프로젝트가 대표공약이다. 배터리, 바이오헬스, 철강 고도화, 수소⋅친환경에너지, 디지털⋅로봇 등 5대 핵심산업 고도화, 민간 주도의 5만개 일자리 창출, 지역내총생산(GRDP) 1인당 5만 달러 시대를 이끌겠다.
또 호국⋅보훈의 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국립호국역사기념관을 건립하고 ‘학도병의 날’ 정부기념일 지정 추진, 학도병 추모공원 조성,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리모델링, (가칭)학도병 축제를 개최하는 등 포항을 ‘학도병 도시’로 만들겠다.
아울러 포항여고~충혼탑~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포항지구 전적비~전몰학도 충혼탑~해도공원을 잇는 포항 호국 트레일(Trail)을 조성해 포항의 대표 관광코스로 개발하겠다.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즐기는 스포츠 도시 조성을 위해 흥해지역에 전국 단위대회 개최가 가능한 대규모 ‘스포츠파크’를 건립하고 생활체육 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파크골프 등 시니어 스포츠 시설 확충과 전국 규모 대회를 열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 수려한 해안선을 자랑하는 포항의 장점을 살려 해양레저 스포츠를 활성화해 스포츠 애호가들이 서핑, 요트 등을 즐기러 포항으로 몰려오도록 하겠다.
더불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돈 버는 농업을 위해 기계 권역에 ‘세계유기농엑스포’ 유치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머무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문화⋅여가⋅보육시설 갖춰진 주거단지 조성, 서숲⋅기계천 일원 힐링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겠다."
-자신의 장점은.
"지금의 여당인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과 상임전국위원, 부대변인 등을 거치며, 중앙위원회 부의장을 통해 중앙정치를 경험했다. 경북도지사 경제특보를 지내면서 행정을 익혔고,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일하면서 국정운영 시스템을 배웠다. 시민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뭔지를 잘 아는 제가 더 큰 포항, 1등 포항을 위해 나섰다.
무엇보다 포항이 가진 잠재력을 끌어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서 인재와 자원이 포항으로 몰려들게 하는 것을 시작으로 포항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
-지역구민들에게 꼭 드릴 말씀은.
"지난 7일 흥해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초유의 촉발 지진으로 입은 피해를 딛고 오뚝이처럼 일어났던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앞장서는 시민 여러분의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눈앞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희망의 불꽃을 피우는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약속드렸다. 초심을 잃지 않고 꽉 잡은 두 손으로 포항의 꿈을 만들어 가겠다. 오직 시민을 위해, 오로지 포항을 위해 포항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고, 땀으로 적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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