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회장은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으며, 빈소에 30분간 머물며 효성가 유족들을 위로했다. 삼성그룹과 효성그룹은 창업주였던 조홍제-이병철 선대회장 대부터 70년 넘게 연을 맺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후 2시경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두 모자는 효성그룹이 공식적으로 조문객을 받기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빈소를 찾은 것이다. 이 회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천시열 제24대 포항제철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취임식은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부위원장, 이본석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김재열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제철소는 지난 50여년간 특유의 강인한 의지로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해왔다"며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뚝심과 집념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안전 ▲원가절감 ▲기술개발 ▲조직문화의 네 가지 추진 방향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MBK파트너스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가 최소목표수량 조건 미달로 무산됐다. 그러나 양쪽 모두 금융당국에 조사를 요청한데다 내년 초 블록딜에 대한 2차 심사도 남아있어 '3차 형제의 난'이 발발할 가능성이 잔존하고 있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SS) 2호의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로 진행한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에 지분 8.83%에 해당하는 838만8317주가 응모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공개매수 최소목표수량(1932만주)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이에 따라 한국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고문과 MBK파트너스가 주도했던 공개매수 사안에 대해 금융당국에 정식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경영권 분쟁은 차남인 조현범 회장이 사실상 승리를 거두며 일단락된 바 있다.한국앤컴퍼니는 26일 입장문에서 “이번 사안에 대한 주주분들의 판단을 존중하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번 MBK파트너스 공개매수 발표 이전에 벌어진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 앞으로 유사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대해서는 '무모하다'며 비판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등 혐의와 관련된 공판에 출석했다.조 회장은 경영권 방어 가능성에 대해 "27일 공식 발표 예정이지만 시장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권 지분을 50% 이상 확보했냐'는 질문에는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조현범 회장의 경영 능력을 문제 삼는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한국앤컴퍼니는 2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조현범 회장이)경영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이어 "MBK의 공개매수 계획은 최소 수량이 매수에 응하지 않으면 단 1주도 매입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달고 있기에, 투자자들은 매우 조심하고 신중해야 한다"며 "현재 주가가 공개매수가에 미치지 못하는 것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MBK파트너스가 진행하는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특별관계자로 이름을 올렸던 조 이사장은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함께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의 특별관계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조 이사장은 지난 19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합의를 조 명예회장, 조현식 고문, 조희원 씨와 체결한 바 있다.이번 합의로 조 이사장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과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첨단소재가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추가 매수하면서 조현범 회장 측 지분이 과반에 육박하게 됐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양래 명예회장과 효성첨단소재는 18~19일 각각 한국앤컴퍼니 지분 0.95%, 0.35%를 장내 매수했다.이에 따라 조양래 명예회장이 보유한 한국앤컴퍼니 지분은 총 3.99%로 늘었다. 효성첨단소재 지분도 기존 0.15%에서 0.51%로 증가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조현범 회장과 의결권 공동 행사를 위한 주식 공동 보유 합의를 체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조현범 회장을 지지하며 경영권 분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경영권 분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한국앤컴퍼니가 전장 대비 4200원(26.50%) 상승한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25.06% 하락한 후 하루 만에 큰 폭 반등했다.지난 15일 한국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국앤컴퍼니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MBK파트너스가 15일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과 관련해 시세조종 등이 의심된다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MBK는 이날 오전 금감원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법 위반 조사 요청서를 금감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MBK 측은 자신들의 공개매수가인 2만원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조양래 명예회장이 공개매수가보다 높은 단가 주식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전날 한국앤컴퍼니는 조양래 명예회장이 지난 11일부터 6회에 걸쳐 한국앤컴퍼니 2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경영권 분쟁인 불거진 한국앤컴퍼니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지분 매입을 통해 조현범 회장을 지원하고 나서면서 사실상 경영권 분쟁이 끝났다는 평가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한국앤컴퍼니는 전장 대비 3010원(14.23%) 하락한 1만8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가인 2만원 아래로 떨어졌다.한국앤컴퍼니는 전날 조양래 명예회장이 지난 11일부터 6회에 걸쳐 한국앤컴퍼니 258만3718주(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을 두고 형제의 난이 발발한 가운데,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된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가격 인상 카드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가격인 2만원을 넘어선 만큼 경영권을 확보하려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앤컴퍼니의 주가는 전일 보다 2.08% 내린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마감일인 이달 24일까지 가격 인상을 결정할 수 있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타이어그룹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측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공개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MBK파트너스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보다 10% 가까이 높은 가격대에 형성되면서, 경영권이 넘어가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 파트너스 스페셜 시튜에이션스(MBKP SS)의 공개매수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는 이날부터 24일까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한국앤컴퍼니가 상한가를 기록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 ▲신풍제약우 ▲한화투자증권우 ▲녹십자홀딩스2우 ▲대상홀딩스우(이상 코스피) ▲한국파마 ▲녹십자엠에스 ▲텔레필드 ▲경남제약 ▲와이더플래닛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한국앤컴퍼니는 전장 대비 5030원(29.90%)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영권 분쟁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인수합병(M&A) 목(적으로 한국앤컴
현대의학은 남성과 여성의 외모를 바꿀 수 있지만, 생물학적 성전환은 불가능하다.남성과 여성 같은 성별은 해부학적 특징에 따라 결정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성에게 끌린다. 구애과정을 거처 자녀를 낳는다.자신의 해부학적 성별과 자신이 느끼는 성별이 다른 사람들도 있다. 즉, 신체적으로 남성인데 여성으로 느끼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동성에게 매력을 느끼며 동성끼리 살기도 하지만 생물학적 자녀를 가질 수 없다. 사람들은 대체로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시스젠더이다. 이와 반대로 동성에게만 매력을 느끼는 소수의 사람들을